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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주식, 펀드

주식가격 결정,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미칠까?

주식투자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죠?

주식과 기업 투자에 공부하기 앞서 우선, 매일 변하는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주가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어떤 요소들이 있을까요?

 

 

 

 

 

 

국제유가 (Word Oil Price)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교통비, 운송비, 원자재비 등 모든 분야의 물가가 즉시 오릅니다. 산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비 상승의 압박이 일어나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환경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주식을 내다 팔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국제유가는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답니다.

이 글을 쓰는 2020년 3월 현재 기준, 유가는 30달러로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위 40~50 달러에서 한참 밑돌고 있습니다. 장기간 30달러를 유지하게 된다면 에너지 업계로부터 큰 금융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율 (Exchange Rate)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기업은 해외 가격 경쟁력이 생겨 유리해지는 반면, 수입업체는 국내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당연히 기업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출에 의존하면서도 원자재는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상 환율은 너무 높은 것도, 너무 낮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금리 (Interest)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합니다. 그러면 수익성이 증대되어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답니다. 또 은행에 묶여 있던 자금이 좀 더 높은 수익을 찾아 주식시장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반대로 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를 주가의 선행지표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US Econimic Indicator)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나라 금리만이 아닙니다. 미국 경제지표를 반영하는 미국의 금리도 우리나라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미국 내 재화 소비가 늘어나는데, 대미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우리 나라의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수출이 주업인 우리나라의 경기가 살아날 것 이라는 기대심리로 작용하여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수많은 거대자본가들은 주가 하락을 추가 매수의 기회로 여겨 현금을 확보하려고 하는 경향이 커집니다. 그를 위해 임시투자처인 우리나라의 주식을 팔게 되는데, 이때 우리나라 증시에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주가는 내려가게 됩니다.